인사

오앰:8tv에 나오신걸 환영합니다 여기가 우리 스튜디오는 아니지만 우린 지금 수영장에 와있어요~~
물어볼게 있어요. 어제 농구게임을 했는데...몸은 얼마나 아프세요?

재범: 어제 게임하고 병났어요 ㅠ오랜만에 처음 농구를 한거라서 사실 어제 첫경기 마치고 완전 지쳤었는데 4게임이나 했더니 ㅠ

오앰:박수한번 주세요!! 여기 이분이 공을 셔츠에도 넣다가 바닥으로 튀겼다가 걸에게도 튀기고 ㅋㅋ (화려한 스킬 설명중) 진짜 잘하더라구요
왼앰: 어쨋던간에 이분이 니가 이겼거나 뺐겻거나 우리다 합친거보다 잘했어요 ㅋㅋ
오앰: 우릴 다 이겼어요 ㅋㅋ

왼앰: 뉴브리드에 대해 좀 얘기하죠
재범: 제 첫 정규앨범이고 힙합 알앤비 앨범이고 15곡이 담겼고 거의대부분의 곡을 제가 썻고 프로듀스 했어요 대단한 피쳐링진도 있고 좋고 다양한 음악이 담긴 앨범이에요

왼앰: 제이팍은 어떻해 음악을 쓸가요. 제이팍의 취향은 뭐고 그걸 어떻해 담아내는지..
재범:전 취향이 많아요 전 다양한 음악을 들어요. 일랙트로닉댄스도 듣고 정통알앤비도 듣고 소울도 듣고 swag 음악도 듣고 여러가지를 듣는데
전 또 듣는것만 아니라 그 음악들을 하고 싶어요. 전 힙합만 하고싶거나 알앤비만 하고싶지 않아요 전 둘다 하고 싶어요. 귀에 꽃히는 대로 음악을 만들기 시작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르는데로 하는거죠. 쉬워요

오앰: 누구와 콜라보레이션 하고 싶나요? 미국가수? 한국가수?
재범: 제가 꿈꾸는 콜라보레이션은 많아요 6학년때부터 어셔의 팬이였어요. Usher 의 음악을 좋아하고 그분과 콜라보를 하고 싶어요.
전 Chris Brown 도 좋아하고 Drake, Lil Wayne, Big Sean, Lupe Fiasco.. 끝도 없죠.

왼앰: 이렇게 다시 말레이시아에 앨범홍보투어를 하러 오셔서 지금 쿠알라룸프에서 2틀 팬들과 만났고 코타키나발류에서 하루 계신건데 말레이시아팬들이 재범씨 음악을
좋아하고 받아드리부분 이나 팬들에 대해 어떤말을 하고 싶나요?
재범: 제 음악이 다른 케이팝들하고 좀 다른게 이렇게 좋아해준다는것에 진짜 정말 놀라웠어요. 좋은 놀라움이고 선물같은 놀라움이죠. 너무 행복해요
그리고 제게 정말 많은 사랑을 보여주셨어요. 다들 오셔서 팬비디오 만든것도 보여주시고 케잌도 주시고 선물도 주시고 진짜 사랑과 감사함을 느껴요 ㅠ

왼앰: 지난 이틀동안 보니까 당신은 제가 그전에 만났던 몇몇분들에 비해 아주 독립적인 분이던데요. 자기건 자기가 다 알아서 하고 ...그게 당신의 스타일인가요? 어떤가요
누가 다 알아서 해주는게 좋아요? 아님 본인이 알아서 하는게 좋나요?
재범: 전 제가 알아서 하는게 좋아요. 전 독립적인 사람이고 제건 제가 알아서 하는게 좋아요.전 제 주변분들과 편안하게 지내는게 좋구요. 전 항상 다른분들과 콜라보레이션 하고,소통하고 또 새로운분들과 만나고 싶어요

오앰: 당신이 했던 가장 챙피스러운 일이 뭐였나요
재범: 몇개 있어요 ㅋ일단 제일 오래된거 부터 시작하죠 제가 6학년때 였어요. 물을 엄청마셔서 화장실이 진짜 급했어요. 그떄 우리가족과 제 주변 친지분들이 다 같이
컨츄리부페라는 식당에 가는중이였어요. (엠씨: 거기 진짜 맞있죠) 다 같이 차타고 가는중이라 참아야했는데 진짜 급했어요. 그래서 도착해서 화장실까지 갔는데 변기앞에서 그만... ㅠㅠ 그런데 웃긴건 챙피해서 아무에게도 얘기하고 싶지 않아서 (식당이였으니 냅킨으로가렸겠지요?)가리고 그냥 젖은바지를 입은채 밥을 먹었어요.
오앰: 냄새 안났어요?
재범: 아뇨 물만 마셔서 냄새는 안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재범 대박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먹고 집에 갈때까지 기다렸죠
오앰: 티 안내고 잘 했네요 그럼 그게 6학년떄구요.
재범: 네 그렇죠 하나는 11학년때에요 지금 제 크루맴버인 토니라는 친구와 그땐 비보이 배틀에서 만났어요 이건 사람들이 다 보는 앞이였어요.
토니가 절 지목해서 제가 춤을 추는데바지 찢어지는 소리가 났어요. 바지가 여기서 부터 여기까지 찢어졌어요 비보이들이랑 여자들도 있는 앞이라 진짜 챙피했어요 ㅋㅋㅋ

여러분 여태까지 제이팍 이였구요. 다시 말레이시아에 꼭 와주시길 바랍니다. 팬들에게 손 좀 흔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