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LUSIVE] Jay Park at MTV World Stage LIVE in Malay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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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시아 스타로서 세계무대를 주름잡고 있는데 그 느낌은?
아직 세계무대를 주름잡는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웃음) 하지만 그렇게 되고싶어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인터내셔널 스타로서 세계여러나라에서 알아봐주시고 좋은 음악 좋은 공연을 하는 아티스트로 인정해주시는걸보면 정말 기분 좋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 부여도 되구요.

Q: 음악을 좋아하게 만든 노래나 작곡을 시작한 계기가 되는 곡이 있다면?
아마 유투브로 커버송을 올리면서부터인거 같아요. 저는 (커버영상 올릴 때 원곡 그대로 하지 않고) 항상 멜로디나 랩 부분을 바꿔보려고 했거든요 그렇게 하는 과정이 나중에 제 곡을 독창적으로 작곡할수있는 바탕이 된것 같아요.


Q: 영향을 준 아티스트는요?
물론 마이클 잭슨! 그리고 어셔, 크리스 브라운, 그 외에도 에미넴, 닥터드레, 스눕독, 비기, Mopreme 같은 래퍼들이요. 래퍼들은 가사를 직접 쓰니까요.


Q: “별”과 “Do What We do”?중 어느 쪽이 재범씨 모습에 가까울까요?
제모습이요? 오우! 하하하하 (Q: 팬 질문이예요^^) 음…때에 따라 달라요 [오른쪽 눈썹주목ㅋㅋ] 양쪽 다인거 같아요. “별”은 저의 좀더 다정한 면을 보여주는거 같고…예를 들어서 여자친구가 생겼을때 되게 닭살돋고 다정하고 순수한 모습 있잖아요~ (Q: awww~^-^)그리고 아마 밤에는~ [또한번 눈썹연기ㅋㅋ] “두왓위두”같은 면을 보여주겠죠~하하하 (Q: 아하하항^-^)

Q: 도.끼같은 힙합뮤지션들과의 콜라보는 어떻게 이루어진건가요? 그리고 새로운 콜라보작업 계획은?
도.끼는 시애틀 공연에서 만났는데요, 도끼가 제 팬이라고 하면서—저도 2학년때부터 계속 랩하고 비보잉하고 힙합하고 그랬으니까요—저한테 같이 작업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같이하게 됐어요. 그 후로 친해지게 됐구요. 도.끼음악을 좋아하고 존중해서 함께 작업하는거죠. 덤파는 예전에 배틀래퍼였거든요. 그래서 배틀랩영상을 보고 팬이 됐는데, 제 팬들이 그 얘길 덤파한테 전해준거예요. 그리고 나중에 제가 LA에 갔을 때 덤파가 연락해서 같이 작업하게 됐어요. 그리고 덤파는 정말 쿨가이예요, 재밌고. 그래서 덤파와도 친해지게 됐죠.

Q: K.evjumba랑 함께 좀비 챌린지 영상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정말 재밌었어요 ㅋㅋ (Q: ㅋㅋ) 케브점바 (케빈)가 “우리 좀비영상 찍을거야!” 그러길래, 알았다고 하고 (다른 구체적인건) 하나도 모르는 채로 그 날 촬영장에 갔어요. 그랬더니 다들 좀비 의상에 분장을 하고 있어서 정말 떨렸어요.[ㅋㅋㅋ] 그래서 결국 졌죠ㅠ.ㅠ (Q: 하하하 재범씨도 나중에 영상 봤죠?) 그쵸…씁쓸했죠ㅠ.ㅠ [ㅋㅋㅋ]

Q: 말레이시아 팬들이랑 미디어에서 재범씨랑 D.ato Lee Ch.ong Wei랑 닮았다고 한거 기억나요?

배드민턴선수요? 아, 네! 진짜 닮은거 같아요! 사진 봤어요. (Q: 실제로 만나본적 있어요?) 아뇨~만나보고 싶어요! 같이 사진 찍고 싶어요! (Q: 그 선수 사실 여기 왔었어요!) 아, 그래요? 같이 사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Q: 그선수에 대해서 확실히 알고계시긴 하셨네요?) 네, 지난번에 여기 왔을 때 그분과 닮았다는 얘기를 하시면서 사진을 보여주시길래 봤더니 정말 닮았더라구요.^^

Q: 재범씨도 배드민턴 치시나요?
아뇨, 저는 배드민턴은 안치고 굿민턴은 쳐요~ (Q: 하하하하하하) 농담이예요 하하하 저는 탁구나 테니스 매드민턴처럼 라켓으로 하는 운동 잘 못해요 [헐~야구방맹이로 야구공은 잘 치셨자나여~ㅋㅋ]

Q: 얼마전에 콜라보 티셔츠 제작도 하셨는데 패션산업에 진출하실 계획은?
오우…아니예요. 티셔츠 콜라보는 그냥 일회성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본거예요. 근데 나중에 제가 아티스트로서 세계적으로 제 음악이 좀더 많이 인정받게되면 그 땐 디자인작업도 한번 생각해볼 수 있겠죠. 하지만 지금은 제 음악이랑 춤 랩에만 집중하고 싶어요.

Q: 필리핀팬들은 다른 나라의 팬들과 어떻게 다른것 같아요? (필리핀 미디어질문)
필리핀팬들은 갈 때마다 고향에 온 것처럼 친절하고 맞아주시는 것 같아요. 거기선 평소 자연스런 인사법인 것 같은데, 볼에 뽀뽀를 하신다든가 그러시더라구요. 전 되게 놀라서 (볼에 손대면서 “어머~”같은ㅋㅋ) 그랬는데 (Q: ㅋㅋㅋㅋㅋㅋ) 필리핀은 굉장히 어…애정표현이 풍부한 나라인것 같아요. 갈 때마다 좋았어요.

Q: 팬들을 뮤직비디오에 캐스팅하는 거 생각해본 적 있으세요? 
엄~한번도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앞으로 한번 고려해볼께요~;) 되게 독특하고 새로운 시도일것 같은데요? 아직 아무도 해본적 없지 않나요? (Q: 그쵸) 그쵸? 괜찮네요.;) [꽤 진지하게 생각해보시는 박사장님?ㅋㅋ]

Q: 에오엠멤버로서 비보이크루들에게 해주고싶은 조언은?
전 사실 최고의 비보이는 아니예요. 다른 하는 일이 많아서 비보잉에만 집중할 수 없거든요. 근데 최근에 제 크루 에오엠 멤버들중에 몇명이 시애틀출신 매시브몽키즈랑 알십육에서 우승해서 지금 세계챔피언이예요! 바로 며칠 전에 있었던 일이거든요. 일단 그 친구들 정말 축하하고, 비보이로서는 즐기면서 열정적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무대위에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비보이가 될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Q: 아직도 재범씨가 유명인이라서 겪는 놀라운 일 같은게 있나요?
어…전 제가 그렇게 유명하다거나 대스타라고 생각하지 않아요.[겸손하신 우리박사장님^-^] 전 그냥 제 모습 그대로 좋은 음악 만들고 즐겁게 살면서 가족이랑 친구들에게 힘이되려고 할 뿐이거든요. 제가 저스틴비버처럼 유명해지면 그 땐 이런질문에도 할 말이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특별히 놀라운건 없네요.(Q:하하하^^) 

Q: 말레이시아를 두번 방문하면서 기억에 남았던건? 특별히 그리웠던건 없었나요?
저는 여러 나라에 가보는걸 좋아해요. 가는 곳마다 그 나라에서 만난 사람들, 가본 곳들 경험해본 것들이 나중에 다시 생각나고 보고싶다고 느끼죠. (말레이시아도 마찬가지구요)

Q: 어떤 타투가 재범씨에게 제일 의미있게 느껴지나요?
저는 그냥 몸에 있는 빈공간을 채울려고 타투를 하는게 아니라 매번 뭘 할지 어떤 의미로 하는건지 생각하고나서 하거든요. 그래서 저에겐 다 의미있는 거라고 할 수 있어요. 목에 별은 빼구요 (Q:ㅋㅋㅋ) 제가 왜 했는지 모르겠어요 (Q:ㅋㅋㅋ)

Q: 재범씨가 뭔가에 집착하거나 몰두하는게 있다면?
집착하는거요? (Q: 뭔가에 집착하는 타입이예요?) 엄~아뇨, 음악이나 춤 빼고는 뭔가에 그렇게 빠지는 타입은 아닌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유명인이나 신발 모으는거나 담배같은거에 빠져본 적이 없어요. 아, 근데 어셔한텐 쫌 집착했었어요 (Q:ㅋㅋㅋㅋㅋ) 쪼끔요~[ㅋㅋ한번도 본적없는거같은 귀요미표정 등장~ㅋㅋ어셔형한테 “많이” 집착했다고하면 이상하게볼까봐 그러시는건가여?ㅋㅋ] (Q:ㅋㅋㅋ) 어셔가 너무 멋있어서 “오우~! 어셔처럼 춤추고싶어!” 막 그랬거든여~그거 빼고는 집착해본적 없어여^^ (Q: 그럼 이젠 어셔에 집착 안하시는건가요?) 오, 아직도 어셔 정말 좋아하고 공연영상도 다 보고 앨범도 다사고 그러지만, 이젠 딴건 안하고 계속 어셔영상만 보고 그러진 않아여~[저희도 박사장님 영상 다보고 앨범도 다사고 그러는뎅…ㅋㅋㅋ집착이 아닌건 아닐..지도?ㅋㅋㅋ] (Q: 아하하하항)

Q: 미국과 해외시장에도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데 영어앨범 계획은 있나요?
물론이죠. 근데 일단은 아시아시장에서 좀더 제 입지를 확보하는데 신경쓰고 싶어요. 아직은 (한국이나 아시아에서도) 정규앨범 한 장밖에 발표 안했으니까 좀 더 많은 걸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좀더 제 위치가 확실해지고 사람들이 제 음악이 뭔지 더 확실하게 알게되시면 그 때 영어앨범도 내고싶어요.

Q: 댄스배틀을 한다면 누구와?
크.리스브라운이랑 해보고 싶어요. 전 노래 시작하기 전부터 댄서였고 춤추는거나 배틀하는것도 좋아했거든요. 크.리스도 저처럼 파핀이나 플립, 크럽프, 스트릿댄스 많이 하구요 그래서 같이 배틀한다면 정말 재밌는 볼거리가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