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사장님 모르게 나 혼자 만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한테 4시 반에 재범이 보러 가자는 얘기는 했는데..

친구의 이야기가 심각해서 그냥 시계 안 보고 있었어.

얘기는 3시 40분 정도부터 하고 있었거든..^^

 

근데 친구가 시계 보더니 4시 30분 넘었다며 가자고 했어...

이.엔.씨 옆매장이래~하면서 어딜까 하는데...

친구가 "찾을 것도 없다..여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바글바글...

누가 오는지도 모르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고

사이사이 나처럼 범빠들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쪽에서 오신다는 소리를 듣고....

매장 근처를 걸어 들어오시는 사장님을 보았어.

 

사장님이 내 앞에 있는 옷들을 뒤적뒤적하시는데..

숨이 멎을 뻔....

아...어떡하지....ㅠ.ㅠ

하지만 손으로는 영상을 찍고 있었어....

^^;

http://jays-platform.com/xe/?mid=f_gate&page=1&document_srl=18546146&rnd=18546251#comment_18546251

 

싸인을 하셨어.

그런데 그 싸인이 흐릿했어.

사장님이 저 쪽으로 가셨어.

싸인을 찍었어.

 

사장님이 다시 오셨어.

사장님을 찍었어.

(여기서부터는 순서 뒤죽박죽)

 

그.레이도 싸인을 했어.

사진도 찍었어.

그러는 와중에 사장님이 와서 뭐라뭐라 얘기도 하며 웃기도 했어.(아마 맞을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생각났다.

그.레이가 모자 쓰고 찍어야 하나 어째야 하나 뭐 그런 상황이었던 것 같아..^^-

그러는 와중에 누가 휴대폰을 떨어뜨렸는지

퍽 하는 소리와 함께

그.레이가 번개처럼 다 해체된 핸드폰을 주워서

주인에게 주었어.

우리 사장님처럼 착한 직원이구나...그.레이는...

이런 직원을 알아보신 우리 사장님은 진짜 대단해...

하고 생각했어.

 

헵도 구경을 했어.

헵은 내 쪽 아니고 저 쪽에서만 했어.

 

사장님은 헵을 귀여워하는 것 같아.

헵한테 실실 웃으면서 말을 많이 했어..^^

 

사장님이 돌아다니는 뒤로 경.남찡이랑 이런 저런 사람들도 계속 돌아다녔어.

근데 난 사장님이랑 헵이랑 그.레이랑 경.남찡만 알아볼 수 있었어...

 

사장님의 싸인이 흐리다며

다시 해 달라고 했어.

쿨한 사장님은 다시 했어..^^

 

 

그리고 계속 휘휘 매장을 다니시다가...

 

계산대로 갔어.

거기서 뭐라뭐라 하고 막 웃었어...

(안 들렸어..ㅠ.ㅠ)

 

참..참...

이게 젤 중요한데..

포.토월에 섰을 때...

우리 쪽에서 여기도 봐 주세요~

했더니...

막 우리쪽 얼굴 가렸어....

이런 귀염둥이 사장님!!!!!

(친구가 나중에 그 사진 보더니(갤 거..ㅋㅋㅋㅋㅋㅋㅋ난 영상으로 찍어서...))

진짜 재범이 센스 있다고...^^

 

그리고...사장님은 직원들을 이끌고 다시 매장을 나가셨어..

난 친구를 찾으러 친구 쪽에 갔다가

우연히 사장님의 퇴근길에 서 있게 되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사장님을 마음으로 배웅했어..^^

 

몇 명은 계 타서 악수하는 것 같더라~^^

 

다정한 사장님과 직원들

 

 

즐거운 사장님^^

 

 

여기다 다시 싸인하라고요?

 

 

다시 한 싸인

 

 

오른쪽은 흐린 싸인...

왼쪽은 진한 싸인...

 

내게 다가오시는 사장님...

 

친구가 찍은 사장님...

또 친구가 찍은 사장님...

 

바로 앞에 서 계신 사장님...

 

착한 직원 그.레이

 

옷 입으시는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