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박재범이 회사 겸 크루 ‘AOMG(Above Ordinary Music Group)’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방송에서 직접 밝힌다.
지난 해 ‘AOMG’를 설립하고 그레이, 로꼬 등 실력파 힙합 뮤지션들을 영입하기 시작한 이후, 올해 아메바 컬쳐와 결별을 한 사이먼디와 함께 ‘AOMG’의 공동 대표가 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알렸다.
지난 달 로꼬의 ‘감아’가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한 가운데, ‘AOMG’는 방송활동의 첫 번째 행보로 Mnet 신규 프로그램 스타 다큐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이하 4가지쇼) 출연을 결정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재미있는 걸 하고 싶었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B-BOY, 영화, 예능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던 지난 6년간의 연예계 생활을 털어놓았다.
회사 설립과 사이먼디와 의기투합한 이유에 대해선 “쌈디 형이나 내가 돈을 벌고 싶었다면, 기획사에 들어갔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좋아하는 것을 함께 공유하며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게 더 즐겁다”는 말로 회사 AOMG의 성격을 확실히 했다. 그러나 공동 대표가 된 이상, ‘먹여 살릴 사람이 많아, 뭐든 열심히 해야죠’라며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Mnet ‘4가지쇼’가 관찰한 박재범과 AOMG의 24시는 그야말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았다는 제작진의 전언. 박재범과 AOMG 소속 뮤지션이 표현하고 싶어하는 ‘AOMG STYLE’이 과연 대중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4가지쇼’는 대중이는 아는 스타들의 모습과 그 이면에 숨겨진 모습, 스타 자신과 지인들로 구성된 4가지 시선을 통해 다각도로 조명해 보는 스타 다큐 프로그램이다. 4월 15일 오후 5시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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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박재범의 매력에 대해 호평했다.
개그맨 신동엽은 4월15일 방송된 Mnet '4가지쇼'에서 게스트인 가수 박재범의 지인으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4가지쇼' 제작진은 박재범의 지인들과 미니 인터뷰를 진행하며 박재범의 실제성격에 대해 물었다. 신동엽은 "진짜 매력적이다. 우리나라 사람 중에 그렇게 온몸에 끼와 특출한 매력이 묻어나는 사람은 박재범이 유일무이한 것 같다"고 극찬했다.
개그우먼 정명옥은 "되게 귀엽고 섹시하고 남자다운 매력이 있는데 보호본능도 있는 되게 희한한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개그맨 권혁수는 "박재범은 정말 재밌게 논다.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놀길래 장난으로 한 말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재범은 "혁수 형은 날 되게 망나니라고 생각한다. 매주 클럽 가고 매일 술 먹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매주 가지 않고 격주로 클럽에 간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김민교는 "(박재범은) 너무 웃기고 재밌는 사람이다"고 칭찬했다.
한편 2P.M 탈퇴 이후 솔로로 활동하던 박재범은 지난 해 AOMG를 설립하고 그레이(Gray), 로꼬(Loco) 등 실력 있는 힙합 뮤지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다.
박재범은 올해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아름다운 결별을 한 래퍼 사이먼디와 함께 AOMG의 공동 대표가 돼 본격적으로 AOMG의 활동을 알렸다.(사진=Mnet '4가지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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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박재범의 실제성격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개그맨 신동엽은 4월15일 방송된 Mnet '4가지쇼'에서 게스트인 가수 박재범의 지인으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4가지쇼' 제작진은 박재범의 지인들과 미니 인터뷰를 진행하며 박재범의 실제성격에 대해 물었다.
신동엽은 "박재범은 가식이란 게 없어 처음에 우리나라 와서 연예인 생활할 때 힘들었을 거다. 우린 예의범절을 중시하는데"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신동엽은 "'SNL 코리아' 생방송 있는 날 박재범 자리는 항상 마룻바닥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개그맨 정성호는 "박재범은 대기할 때 항상 바닥에 앉아 있거나 누워 있다"고 말했다. 개그맨 유세윤은 "일부러 안 앉나 싶다. 자리도 많은데"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범은 "난 사람들 눈치를 보고 가식 떠는 걸 잘 못 한다. 되게 싫어한다. 한 번 밖에 안 사는 인생인데 연예인하며 10여년동안 진짜 내 모습을 못 보여주는 건 정말 답답한 일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2P.M 탈퇴 이후 솔로로 활동하던 박재범은 지난 해 AOMG를 설립하고 그레이(Gray), 로꼬(Loco) 등 실력 있는 힙합 뮤지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다.
박재범은 올해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아름다운 결별을 한 래퍼 사이먼디와 함께 AOMG의 공동 대표가 돼 본격적으로 AOMG의 활동을 알렸다.(사진=Mnet '4가지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