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seoul2wa포머가 올려준 해석!

 

인터뷰 자체는 미국투어때라서 오래된건데 인터뷰어측에서 공개를 이제야 한 것 같아~

http://www.theoneshots.com/2013/01/the-one-shots-interview-with-jay-park/
The One Shots’ Interview With Jay Park

[앞 부분은 예전 인터뷰에서 몇번 얘기했던 내용들이라서 생략할께. 근데, 시애틀이 Grunge라는 록음악으로 유명하고 너바나도 80년대 말에 시애틀 그런지씬에서 탄생한 밴드여서 재범이가 자라던 90년대에도 시애틀 그런지씬이 굉장히 유명했나봐. 그래서 재범이가 시애틀 출신인데 어떻게 록음악보다 힙합음악에 빠지게 됐냐고 인터뷰어가 물었는데, 재범이는 주변사람들 중엔 그런 음악을 듣는 사람이 없어서, 시애틀에 살면서도 그런지음악을 좋아한 적은 없었대.^^]

3:20 쯤부터

Q: 클럽에서 귀여운 여자분을 보게 된다면 어떻게 하실지?
재범: 어떻게 할거냐구요? (작은 목소리로 옹알옹알 수줍수줍하며) 저는 그런 면에선 소녀같아져요… [박사장님의 귀욤폭발 연기주목~! 놀라운 발연기~가 아니라 수줍은 소녀의 내면을 연기하는 놀라운 손연기~!ㅋㅋ ] 저는 “어머, 나 보면 오뜨카지? 오뜨카지?” 이런 스타일이라서~*^^* 전 그냥 그 여자분 눈에 띌 수 있게 주변에서 많이 서성이고, 저한테 다가오기를 바라면서 그 쪽 바라보고~ (여자분 틈틈히 바라보며 초조하게 아이컨택을 기대하는 연기^^) 열심히 춤추고 크게 “에이~!요~!”외치면서 그 분이 저를 봐주길 바랄 것 같아요. 저는 그런 남자예요~*^^* [Awwwww~ 사랑스러운 샤이보이 타입이시네요~^-^]

Q: 믹스테잎 곡들중에는 대담하기도 하고 살짝 수위가 높은 곡들도 있는데, 어떻게 ‘오늘밤’ 같은 곡에서 ‘Be with me Tonight’같은 곡을 부르게 되었는지?
재범: 글쎄요, 처음 솔로아티스트로 데뷔해서 프로듀싱을 하고 첫번째 미니앨범 발표할때는 “좀 거친 표현 같은 걸 쓰면 라디오에도 못나오고 TV에도 못나올 테니까 하면 안되겠다” 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그런 표현을 쓰지 않았는데도 방송출연 기회가 많지 않아서 (나중에는) “에이, 모르겠다” 하고 그냥 제가 원하는 대로 음악을 만들어도 듣고 싶은 분들은 들어주실 거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음악을 억지로 들을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감사하구요. ^^

Q: 가사가 실제 경험에서 나오는지?
재범: 어떤 곡들은 그렇죠. 어떤 곡인지는 말씀드릴 수 없구요~ 농담이예요. ^^ 저는 모든 것에서 영감을 얻어요. 투어하면서 세계 여러나라를 다닌 경험이나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 제가 듣는 음악 모든 것에서요.

Q: 부모님도 재범씨 음악을 듣고 응원해주시는지?
재범: 처음에는 “대학 가야지~” 하시면서 “뭐하는거니~ 춤추고 랩하고~”그러셨는데 지금은 굉장히 응원 많이 해주세요. 부모님은 (제가 나오는건) 다 보세요. 제가 보지않는 것까지 모두요. 두분 다 제가 하는일 다 응원해주세요. 타투만 빼구요. 타투는 좋아하지 않으세요. 하지만 그 외에 음악이나 다른건 다 정말 많이 응원해주세요. 그리고…살짝 과잉보호하시는 것 같은 때도 있어요.^^

Q: 처음 타투 의자에 앉았을 때 느낌이 어땠는지?
재범: 전에 아무도 물어보신 적 없었는데 좋은 질문이네요. 몇 년동안 타투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타투를 이미 많이 해본 도.끼라는 친구가 자기가 아는 사람이 있으니까 소개시켜 주겠다고 해서 그러자고 했어요. 그리고 사람들한테 아프냐고 물어봤는데 그렇다고 해서, 전 “정말” 아플거라고 (really bad를 강조하시는 박사장님 표정^^) 생각하고 있었어요. 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거든여~ (인터뷰어분들 웃음 ㅋㅋ) (진짜로) 울지는 않아도 “OMG~ㄷㄷㄷ” 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앉았어요. 근데 (막상 시작하니까) (가슴에 타투하는 소리, 제스쳐하시며) “어? 이게 다야? 오~별로 안아픈데?” 했어요. 아프긴 아픈데요, 제가 생각한것만큼 그렇게 아프진 않았어요.

뒤에 선택질문 중 몇가지:
공연에서 자주 허리밴드만 살짝 보여주시는 타이트한 면팬티보단 박서팬티가 더 좋고
맥주보단 위스키, 데킬라보단 보드카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