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불후' 출연 후 음악영감을 얻게 됐다"
가수 박재범이 '불후의 명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재범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방송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박재범은 "처음에 출연했을 때는 부담됐다"며 "장점이 노래가 아닌 퍼포먼스다 보니 걱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하다 보니 몰랐던 노래들도 알게 돼 영감도 많이 받게 됐다. 음악 스타일은 다르지만 영향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불후'는 지난 6월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00회 특집을 맞이했다. 100회답게 록음악의 역사인 들국화를 전설로 선정했다. 100회 특집에는 더.원, 문명.진, 알.리, 하동.균, 스윗.소로우, 유.미, JK김동.욱, 부가.킹즈, 이.정, 박재범, 포.맨, 정동.하 등이 출연한다.
한편 '불후'의 100회 특집 '들국화 특집편'은 오는 11일, 18일 2회에 걸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