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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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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29)이 또래를 위해 수년째 좋은 일을 해왔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13일 일간스포츠에 "박재범이 일부 대학교 축제서 받는 행사료를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한두번이 아니고 꾸준히 그래왔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교 축제를 많이 가는 편은 아니지만 갈 때마다 장학금으로 쓰라며 기꺼이 내놓았다"며 "한두푼이 아닌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일이다"고 설명했다.

박재범의 대학교 축제 개런티는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최소 2000만원 이상이다. 벌써 데뷔한지 9년차고 유독 대학교 축제서는 힙합 가수들에 대한 개런티가 높은 점을 감안했을 때 상당하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한 한양대학교는 3년 연속 개런티를 받지 않고 장학금으로 냈다. 올해만 한양대학교를 비롯해 중앙대·한국외국어대학교 등에서도 마찬가지의 선행을 베풀었다. 이미 수억원이 넘는 출연료를 받지 않고 몽땅 장학금으로 내며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이 조금 더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박재범도 연예계 기부천사로 통한다. 2010년 자신을 모델로 제작된 휴대폰 케이스의 수익금 일부를 국가대표 장애인 선수단을 위해 기부했다. 또한 모델로 활동한 의류 브랜드의 판매 수익금 전부를 월드비전에 기부하고 우간다에 살고 있는 아동에게 매달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소년과 함께 하는 행사의 출연료도 기꺼이 기부금으로 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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