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같은 아이돌 제이팍...


난 생일복이 있었나봐요 어떻해해서 제이팍 밋앤그릿 티켓을 구할수 있었어요. 밋앤그릿은 버터 팩토리 라는 싱가폴에 있는 클럽에서 있었어요  제이워커스들은 줄을 기다리면서 제이와 옆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다 흥분해 있었어요.

마침내 제 차례가 왔을떄 전 심장이 막 뛰기 시작했어요. 그는 환하게 웃으면서 제 이름을 물어봤어요. 그가 싸인을 하는동안 전 그에게 곧 제 21번째 생일이라고 말했죠 그러자 그자 고개를 들고 보면서 "와우 21살이 되요? 멋지네요. 생일축하해요' 라고 말하곤 "축21번째 생일" 이라고 제 포스터에 적어줬어요. 그리고 전 그에게 제가 가져간 초코렛을 주고 그는 고맙다고 했어요.

그리고 우리는 제가 가져간 디에스엘알 사진기로 (각자 사진기를 가져가야했어요) 사진을 찍어주는 여자분을 향해서 포즈를 취했어요. 저는 그냥 심플한 피스포즈를 하는데 제이는 웃는얼굴로 롹스타처럼 포즈를 취해줬어요. 그의 팔은 제 어깨를 감싸고 저도 팔로 그를 감쌌어요 (스마일). 제가 자리를 뜨기전에 그는 저를 안아주고 전 행복하게 제 카메라를 받아들고 벽뒤로 갔어요. 

전 사진을 보고 깜짝놀랐어요. 제모습이 정말 끔찍했고 너무 가까이 줌을 당겨서 제 피스싸인도 짤렸어요. 사진찍어주는 여자분이 진짜 꽝이였어요. 전 가드중 한분에게 사진을 다시 한번 찍을수 있는지 물어봤어요. 가드분이 넘 좋으셔서 알았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농담으로 자기랑도 끝나고 찍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전 줄에 다시섰어요 그리고 제 차례가 다시 됬을때 제이는 절 알아봤어요. 전 우리가 찍은사진이 어떻해 해서 짤렸다고 그러자 그는 "왓?" 그러면서 놀란 표정을 지었어요 아직도 그 모습이 머리속에서 지워지지 않아요 lol 그는 다시 잘 찍자고 하고 우리는 결국 대신 아이폰으로 두장의 사진을 찍었어요 (전 그여자분을 믿을수가 없었거든요)

비록 제 아이폰 화질이 좋진 않지만 좀더 사적인 기분이 들었어요.... 제가 전화기를 앞에서 들고 우리는 마치 친구들이 하는거처럼 포즈를 취했어요. 한국분들은 그걸 셀카라고 부르죠.  아무튼 제가 찍은 사진은 엄청 크레이지하고 웃겼어요. 흔한 아이돌과 팬의 사진이 아니였어요. 제대로 멋지게 해준 제이에게 미리 알려드리고 싶구요ㅎㅎ . 이미지는 그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아 보였어요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 저는 저의 팬들이 저를 어느정도 친구같은 연예인으로 기억해주길 바래요" 그는 정말 이였어요. 그는 아이돌보단 친구같았어요. 아주 재능많은 친구.......

그리고 전 또한 제가 알고있는 팬들중 가장 성숙하고 침착한 제이워커스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그들은 미친듯이 '오빠오빠' 라고 소리지르지도 않았고 또 더 잘 보려고 막 밀거나 그러지도 않았어요. 제가 무심코 제 친구에게 " 나 키가 너무 작은거 같어 앞에계신 키큰분들땜에 사진을 잘 못찍겠어" 라고 말하자 앞에게신분이 비켜주시면서 미안하다고 하셨어요. 전 그분의 친절한 태도에 너무 놀래고 감동받았어요.

재범을 마중나간 공항에서도 팬들은 아주 침착하고 그를 제눈으로 보기전엔 그가 도착한걸 모를정도로 차분들 하셨어요. 제게 운은 '제이복' 은 그날도 좀 있었어요 제가 "헤이 제이" 하지 그가 "헤이"라고 답해줬어요.  그가 손을 흔들었는지 웃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아이컨택은 했어요. 가드들이 좀 가리긴 했지만 제가 오른쪽에 있었는데 제이는 왼쪽으로 걸어갔어요. 그가 저를 지나쳐가고난후 전 제가 가져간 선물을 안줬구나 했어요 

제 운을 믿어보기로 하고 전 앞으로 달려가며 "제이" 하면서 그를 불렀어요. 그는 살짝 뒤를 돌아봤고 전 제 팔을 늘려서 그에게 선물을 건내줬어요. 정말 그가 30초 정도 멈춰서 제가 주는 비닐봉지를 손을 뻗어서 받아가준걸 믿을수가 없어요.  그는 고개를 숙여서 인사를 하고 웃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걸어갔어요. 밴에 타서도 팬들에게 피스싸인을 해주는걸 볼수 있었어요 

기자간담회에서 제이가 늦은시간인데도 공항에 나와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어요

그는 또 싱가폴을 사랑한다고 말했어요

아.. 제이팍은 너무 대단한 한국 아이돌이에요. 그가 영어권이라는 것도 제가 가깝게 느끼는 가장큰 이유이기도 하구요

오늘(밋앤그릿)일 전  진짜 정말 정말 복받았고 감사해요 제게 그런 복이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아마 그런걸 생일복이라고 하나봐요. 

http://keytomyheartt.wordpress.com/2013/01/17/the-friend-like-idol-ja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