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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재범, 팬에게 결혼 공약했지만 거절 “자존심 상해” 폭소

기사입력 2012-02-28 00:34:45


 

[TV리포트 장민석 기자] 박재범이 팬을 설득하기 위해 결혼공약을 했지만 거절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태어나서 한 번도 머리카락을 자른적 없는 세 딸을 둔 최경준 씨가 출연해 고민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녀는 180cm, 차녀는 170cm, 막내딸은 145cm로 세 자매의 머리카락 길이만 합쳐도 5미터가 넘었다.

긴 머리카락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할 뻔도 여러번. 이로 인해 아버지 최경준 씨는 딸들이 머리카락을 자르기를 원했다.

그러나 세자매가 강경하게 버티자, 최경준 씨는 “둘째 딸이 재범씨의 팬이다”면서 재범에게 직접 둘째딸을 설득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박재범은 “머리카락 자른다면 사인 CD를 주고 포옹하면서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삭발을 한다면 결혼까지 하겠다고 공약했지만, 정작 둘째딸은 “재범 오빠는 연예인이라서 부담이 된다”면서 박재범을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 2TV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장민석 기자 newsteam@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