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후기 by.뚱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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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후기 기달리는 사람 많았을텐데,, 늦어서 미안!!!! 
나도 나노 단위로 써주고 싶은데 기억이 잘 나질 않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네만큼 나두 너무너무너무 속상함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한번 기억 짜내서 써보도록 할께.!
길어도 그냥 읽어;;;


우선 봉사활동은 5시부터 시작했어.
재범이는 그 전에 와서 1층에서 대기중이었고,
나와 또다른 당첨자분도 30분 전에 미리 도착해 아이들과 함께 2층 강당에서 재범이를 기다리고 있었지.
보육원의 아이들은 스무명 남짓 이었는데, 초등학고1학년부터 19살까지 나이대는 다양했어.
대부분 저학년의 아이들이었고 9:1의 남자 아이들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음.
어린 아이들이 많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달리면서 박재범 아냐고 물어봤더니
전날에 모두 컴퓨터실에 가서 박재범 검색해서 공부를 했었데.
그래서 재범이에 대해서 너무나 잘 알고 있더라. 
심지어 씹빠인 나한테 그룹 탈퇴부터 간담회, 불후의 명곡…. 줄줄이 얘기해 주더라 ㅋㅋ  

암튼, 그렇게 아이들과 친해져서 한창 얘기중이었는데 어느 틈엔가 재범이가 벌써 강당으로 올라와 
사이드쪽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더라구;;;; ㅋㅋㅋㅋ
깜놀! 고개를 돌렷는데 왼편에 재범이가 뙇!!!
사진을 미리 봐서 알겠지만 검은티에 청바지… 정말 간편하게 입었을뿐인데,, 안경하나 걸쳤을뿐인데,,, 
막막 후광이~~~ 아… 진짜… 쌩얼 맞냐며…..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는 피부ㅠㅠㅠ
아이들도 잘생겼다고 시끌시끌ㅋㅋ 

본격 "박재범과의 봉사활동"이 시작!
(아, 사회는 저번 바자회때도 같이 수고해주셨던 개그맨 김대훈씨가 보셨어^^)

바자회때 모인 기부금과 편지의 전달식을 시작으로 원장님의 말씀이 있었고,
재범이도 짧게 첫인사를 햇어.
내용은 연령대가 낮아서 자신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은데 오늘 하루 다 같이 재밌게 해보자.. 대충 이런 말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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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끝난 후엔 레크레이션 타임이었어.
우선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MC가 본인이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앞으로 나오게 하고, 일으켜 세워서 박수치면서 뛰게 했는데;;;
어찌나…. 어찌나…. 나는 왜그리도 그 자리가 부끄부끄하던지;;; ㅋㅋㅋㅋㅋ 
옆에 재범이도 있는데 막 뛰면서 저 좀 뽑아달라고 소리치지를 못하겠더라구;;;;
그리고 뽑히면 또 앞에 나가야 하자너;;;;;; 흠흠…
재범이도 처음엔 좀 어색하고 그런지 mc가 재범이를 앞으로 부를려는 의도로 본인이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던가, 
춤 제일 잘 춘다고 생각하는 사람 나오라고 햇는데 모두 안나갔어;;;;; ㅋㅋㅋㅋ
그치만 좀 시간이 지나고나니깐 호응 잘 하는 사람한테 상품을 준다고하니 콩콩 뛰면서 자기 뽑아달라고 아이들과 같이 행동하더라.
ㅎㅎㅎㅎ 그냥 내눈엔 다~~~~~~~~ 아이들보다 더 귀여웠엉^^ 히히

그렇게 아이들이 나와서 춤도 추고 웃고 하면서 분위기가 잡히자 본격 게임에 들어갔어.
세팀으로 나눠서 원을 만든 후에 서로 손을 잡고 풍선을 손을 사용하지 않고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는… 그런 게임을 했어. 
처음엔 손을 잡고, 그담엔 팔짱을 끼고 하고, 어깨동무도 하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는 재범이랑 같은 팀이 아니었단다.........;;; ㅠㅠ
사실 팀 만들때 남녀, 그리고 연령대 비율을 좀 맞출려고 mc가 재범이 쪽으로 두명 가라며 왔는데,,, 
차…. 차마;;;;; 그쪽으로… 갈 용기가 나지 않더라ㅠㅠㅠㅠㅠㅠ 
내… 내가 왜그랬지;;;;; 근데.. 다시 기회가 와도 나는 또 못갈듯;; 
어쨌든. 박재범 효과는 그곳에도 발휘된건지. 재버미네가 세번햇는데 두번을 이김ㅋ 
그래서 마이쓔를 선물로 받아갔는데 예전에 바자회때 왔던 사람은 받았을꺼야. 
재범이 합성 스티커가 붙여진 마이쓔ㅋㅋㅋㅋ 아이들이 갱장히 조아하더랔ㅋㅋㅋㅋㅋㅋ 
재범이는 처음엔 발견 못한것 같더니 나중에 웃음터짐ㅋㅋㅋㅋㅋ 
저녁먹고 올라와서 아이들이 그거 먹고 있으니깐 다시한번 자세히 보더니
자기 여기 왜 이러고 있냐며 웃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을때 입 가리고 웃는거 넘 귀여웡ㅠㅠㅠㅠ
맞다! 참고로 남들은 발을 많이 이용하는데 재범인 가슴을 많이 이용했움ㅋ. 머,,, 내가 그럴때만 봤을수도 있공;; ㅋㅋ

다음 게임은 저울계가 등장. 보는순간 숨이 턱턱 막히더군;;;;;; 이때부터는 두팀으로 바뀜. 
mc가 몸무게를 얘기하면 그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나와서 근접하게 나온 팀에게 점수가 주어지는건데
30키로부터 시작했어. 이때부터 애들 다 난리남;;; ㅋㅋㅋㅋㅋㅋ 아이들이 갱장히 적극적이라 뭐만 했다 하면 다 나가;;; 해당이 안되도 다 나가 ㅋㅋㅋㅋ
그리고 80키로에 박재범 등장ㅋ 어린 남자아이랑 같이 나왔어. 같이 나온게 아니라 아이를 한팔에 들고 나옴ㅋㅋㅋㅋ 
89키로인가 나왔던것 같아. 엠씨가 안되다고 내려가라몈ㅋㅋㅋ 글애두 좋다구 폴짝 뛰면서 내려갔음ㅋ
(게임 순서가 뒤죽박죽일수도 있으니깐 이해바람^^;)

제기차기 게임도 했었는데 팀에서 두명씩 나오는거였는데 재범이는 제기차기를 모르는듯했어.
그쪽 팀장이 루키엿는데 루키가 나오라고 눈짓햇는데 재범이가 모른다는 시늉을했거든. 
그래서 루키가 그쪽 대표로 남자아이와 나옴. 
아니 그런데!!! 루키가 제기차기를 너무 잘해!! ㅋㅋㅋㅋㅋㅋ
다른 아이들 다 두개씩밖에 못하는데 루키 혼자 아홉개를 함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도 놀라고 재범이도 놀라고ㅋ 재범이는 비보이 관람하듯 환호성을 지름;;; 
반면 우리팀은 반칙이라며 억울해 함ㅋㅋㅋㅋㅋ 사실 반칙도 아닌데;; 어른 나왔다고 반칙이라고 주장햇음ㅋㅋ
루키 다음에 우리팀 아이가 시작하는데 거의 포기상태니깐 재범이가 힘을 주었어! 포기 하지마!! 라며 ㅋㅋㅋㅋㅋ 
그래서였는지 연습게임때 두번했던 아이가 여덟개를 참!!! 아…!!!! 역시 재범효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박재범네가 또 이김ㅋㅋㅋㅋ 이때부턴 선물로 뭘 받아갔는지 기억도 안난다;;; 먹을꺼였을듯. 과자였나? 그랬음.

그리고 다음 게임으로는 화면에 나오는 그림을 보고서 무엇인지 맞추는걸 했어.
대부분 국기명을 맞추는 것이었는데 난 하나도 모르겠건만;;;;; 아이들은 다 맞춰!! 진짜 신기했어. 
재범인 하나도 모르는 눈치였공ㅋㅋ 
그렇게 국기명을 몇 개 맞추는데 중간에 이번꺼는 국기가 아니니깐 잘 생각해 보라며. 그림 하나가 나왔어.
아이들은 mc가 국기가 아니라고 하는데도 계속 나라이름을 외쳐댔지;;;ㅋㅋㅋㅋ 근데 꼭 국기같이 생겼어. 
계속 헤매면서 못맞추니깐 이건 어느 그림의 일부분만 확대한거다. 잘 생각해 봐라. 했지.
그리고 조금후에 박재범이 맞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답은 세븐일레븐. 편의점 로고의 일부분 이었어.
나름 지금까지 나온것들 중에 제일 고난의였는데 그걸 맞췄어.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은 역시 박재범이라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큰 아이들은 편의점 작작 가시라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누군가 알려준것 같기도 했지만; 어쨌든 박재범이 맞춘거임! ^-^

아, 중간에 애국가에 나오는 산은 몇개 일까요, 했는데.. 
박재범한테 물어봣지만 백두산 밖에 몰름... 그것도 앞에 아이가 말한거라 알게된 눈치ㅋㅋ

다음은 엉덩이로 이름을 쓰면 그에 맞는 정답을 앞으로 가지고 나오는 게임.
앞에 나와서 이름쓰는 사람으로는 루키가 하기로.
재범이가 안보인다고 크게크게 쓰라고 소리질름ㅋㅋㅋㅋ 
그래서 크게 쓰는데 그 정답을 같이 당첨되서 간 범빠분이 한번에 다 맞춤ㅋㅋㅋㅋㅋㅋ
볼펜, 노트, 양말… 머 이런거엿는데 아이들이 볼펜, 노트.. 찾으러 다니면서 재범이한테 갔는데 재범이는 가진게 당연히 없지;;; 
그때 갑자기 옆에 있던 나한테 저 누나한테 가라며;;;;; 나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떄까지 없다고 나몰라라 그냥 서 있었는데 재범이가 애들을 내쪽으로 보내니깐 막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거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뭐에 홀렸는지 나도 모르게 구석탱이에 놓은 가방 다 뒤져서 찾아낸 볼펜 하나 아이한테 쥐어줘서 앞으로 내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미친 재범효과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알고보니 나한테 애들을 미루고 본인은 아래층으로 내려갈려고햇던거임;;; ㅋㅋㅋㅋㅋㅋ 
사진 퍼져서 알겠지만 재범이가 식사시간에 밥을 배식했거든. 그래서 마지막 게임할때 재범인 내려갔어.
재범이 내려가고 나니깐 갑자기 애들도 게임에 흥미를 잃고 당연하단듯이 다들 내려갈 준비를 하는거야 ㅋㅋㅋㅋㅋ
이건 머.. 피리부는 박재범도 아니고 엠씨가 머라 하는데도 아이들은 신발장으로 가고 잇엌ㅋㅋㅋㅋ 
그래서 흐지부지 게임종료ㅋ 

아, 중간에 무지개색깔의 빨주노초파남보 색을 띄는 물품 앞으로 가져오기. 이런것도 햇었다.
그런데 아무리찾아도 보라색이 없는거야. 재범이네도 대충 그런 분위기….
그러던중에 우리팀 아이가 재범이 신발을 갖고 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보라색이라몈ㅋㅋㅋㅋ
그래서 몰래 다시 갖다놓는다고 아이랑 두러 갔는데 재범이가 봐버림ㅋ
좀 멀리쪽에서 봤는데 그거 냄새나서 안된다며 인상 찡그리면서 냄새나는 손사레를 쳤었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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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으로 내려오니깐 재범이가 맨 처음에 서서 밥을 푸고 있었어.

나도 아이들 먼저 다 가고 마지막쯤에 가서 받았지.

드뎌 내 차례! 그런데 갑자기 어디서 뛰어왓는지 남자 아이가 자기가 먼저 받는다며 내 앞에 선거야ㅋ

재범이가 너 또 먹을꺼야? 그러는거 보니 좀전에 받아갔는데 또 온것 같더라구.

아이가 고갤 끄덕거리니깐 또 큼직하게 퍼서 주더라ㅋㅋ 애기인데;;; 나랑 양이 같았음ㅋㅋㅋ;;;

나는 그릇을 내가 받아서 가야되는줄 알고 막 찾고 있었는데 재범이가 알아서 그릇에 담아주는거였어.

난 그릇을 찾고 있고 재범이는 내가 손 내밀때까지 계속 기다리면서 보고 있고;;;

민망함에 내가 그릇이 어딨지... 중얼거리니깐 그때서야 밥그릇을 쓰윽 내밀어주더라ㅋ

그리곤 크게 한덩어리 푹 퍼주었음. 잘먹겠습니다. 라고 하니 알았다는듯이 고개를 끄덕끄덕ㅋㅋㅋㅋ

 

위 음식이 그 날 먹은 저녁이고. 재범이도 먹은 반찬들이고, 재범이가 퍼 준 밥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밥이 안들어 가더라.... 못먹겠엌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남김.... 내가 미쳤지;;; 꾸역꾸역 쳐넣었어야했는데.... ;;

 

 

재범인 아이들 밥 다 퍼주고 맨 마지막으로 먹었어. 우리 앞앞 테이블에서 아이들 사이에서 먹었어.

정말 아이들 사이에 있을땐 누가 애고 누가 어른인지.... 구분이 안감ㅋㅋㅋㅋㅋㅋㅋ

재범이도 그렇지만 매니저도 그렇고 댄서들도 그렇고 다들 굶고 왔냐몈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너무너무 잘 먹더라 ㅋㅋ 다 맛있어서 그랬기도 했지만 배가 많이 고팠던것 같았어.

헵은 계속 카메라로 찍고 있어서 못먹었고... 안먹은걸수도 있고. 

 

재범이가 밥먹기 시작햇을땐 아이들은 거의 다 먹은 상태라 종이와 매직을 들이밀며 싸인공세를 받았어.

먹으면서도 해주고, 밥 빨리 다 먹은 후에도 계속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나를 갱장히 잘 따랐던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되게 예쁘게 생겼었어.

초등학교6학년인데 얼굴도 조그맣고 길쭉길쭉하고 이쁜 아이었는데

재범이한테 싸인도 받고 싶고 사진도 찍고 싶은데 부끄러워서 가까이 가지도 못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오늘 아니면 너 기회 없으니깐 빨리 가서 받으라고 재촉했는데 그래도 못가더라구.

결국 아이가 나한테 대신 말해달라고 해서 데려가서 싸인 받아주고 사진도 찍어줬는데.

재범이도 아이 보자마자 너 되게 예쁘게 생겼다~ 그러더라. 

이름이 모야? 그래서 이름 말하는데 잘 못알아듣고 희진인데 히진이라고 쓰고;;; ㅋㅋ

근데 알고보니깐 예전에 재범이 방송하는데 이 아이도 같이 나간적이 있다고 그러더라구.

아이가 예전에 같이 방송했었다고 말하는데 재범이가 그래? 어디서? 무슨프로지? 물어보고,

아이는 프로그램명 얘기까지 해줬는데 기억을 못함ㅠㅠㅠㅠㅠ 재범이도 아이가 서운해 하니깐 기억할려고

팔짱끼면서 인상 막 찌푸리면서 생각해낼려고하는데 끝내 기억을 못하더라구ㅠㅠ

그래도 재범이가 오늘은 꼭 기억할께~ 다음에 또 볼때 기억해줄께. 그러면서 아이랑 눈 마주치면서 허리 굽혔는데 아이는 도망감ㅋㅋㅋㅋㅋㅋ

재범인 또 다른 아이들한테 싸인공세를 받고, 나는 아이 따라서 다시 2층으로 올라왔어.

 

2층으로 올라오니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난리가 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아이들 다 뛰어 다니면서 헵이랑 술래잡기 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헵은 그날 카메라만 내려 놓으면 딱 그 보육원의 원생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당이 마룻바닥이라 갱장히 미끄러웠어. 그래서 계속 뛰어다니다가 미끄러지고 그러니깐 나중엔 아예 양말도 벗어버리고 뛰어다님ㅋㅋㅋㅋ

아이들이 헵이 외국인인줄 모르고 한국말로 내가 술래고 형이 도망가는거라곸ㅋㅋㅋㅋㅋㅋ 설명 해줘도 알 턱이 있낰ㅋㅋㅋ

그냥 계속 뛰어 다니면서 아이들 다 잡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랑 겁나 잘 놀더라궄ㅋㅋㅋ

보다못한 루키가 옆에서 통역해줌. 니가 애들한테 잡히면 잡는거라몈ㅋㅋㅋㅋㅋㅋ

 

재범인 처음에 큰 아이들이 딱지 비슷한걸 모아놓은걸 갖고 놀고 있으니깐 거기에 뭉쳐서 놀더니

나중엔 팀제이피 대표랑 계속 얘기하고.... 헵 노는거 구경하면서 웃곸ㅋㅋㅋㅋ 그랬음ㅋㅋㅋ

틈틈히 아이들한테 계속 싸인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아이들은 아까 싸인을 받고 또 종이를 구해와서 계속 싸인을 받았엌ㅋㅋㅋㅋㅋ 

그래서 재범이가 넌 왜 계속 받냐몈ㅋㅋㅋ 이거 어디다 팔려고 그러지? 그랬음ㅋㅋㅋㅋ

그 싸인받은 종이들은 나중엔 다들 나몰라라;;;; 내가 집에 올때 두장 주어왔엉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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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이 끝나고 "박재범의 댄스교실및 배틀"이 시작됐지.

댄스강습이 있을거란건 그 전에 얘기해 줘서 알았는데....

아니;;;; 비보이를.... 비... 비보이를;;;; 가르쳐 줄줄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범이가 오늘은 비보이를 배워보도록 할꺼에요.

하는 순간 다들 빵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재범인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설명했어.

비보이, 여자들은 비걸,,, 그리고 나랑 같이 당첨 되신분이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이었는데 그분한테는 비아줌마...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렵지 않게 기본적인것만 알려준다며 처음엔 스텝을 가르쳐줬어.

뭔지 다들 알꺼야. 재범이 비보잉 시작할때 좌로 우로 흔들거리며 스탭 밟는... 그거.

보기엔 쉬운데 그게 되겠냐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뻣뻣하게 따라하니깐 리듬을 타라며... 고개도 까딱까딱 해주고 몸도 흔들흔들 손도 흔들흔들 하라는데;;;;

모.... 못하겠다구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ㅋㅋ

계속해서 두번째 세번째... 어렵지 않다며..... 쉬운 동작;;;;; 몇개를 알려줬어.

바닥에서 핑구르르 구르는 그런거랑; 발로 뭐 어떻게 계속 돌리는 그런거;;; 이름 가르쳐 줬는데 잘 모르겠다;;;

한동작 한동작 시범 보여주고 내려와서 세팀으로 나눠서 일대일 강습을 했지.

우리쪽은 루키가 가르쳤는데 나름 배워본다고 열심히 했는데.. 될리가 있낰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창 배우다 어느순간 앞을 봤는데 바로 앞에 재.... 재범이가 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너무 춤 욕심이 있었나봐. 내 바로 앞에서 재범이가 계속 딩굴딩굴 하고 있었는데 전혀 몰랐던거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범이 보는 순간 그나마 좀 움직엿떤 온몸이 마비가 되면서 박재범한테 시선고정 +ㅅ+

앞에 나가서 제대로 기술 보여주면서 프리즈도 하고 복근도 쫌 보여주고 그랬음.ㅠㅠㅠㅠㅠㅠㅠ

미안하다...... 내 눈으로만 박았다ㅠㅠㅠㅠㅠㅠ

아이들이 살짝 보인 배에 오빠 문신있다고 화들짝 놀람ㅋㅋㅋㅋㅋ 우린 좋다고 꺄악 소리질렀는데.... 헉헉 ㅋㅋ

어쨌든 열심히 춤을 배우고 다 같이 크게 원을 만들어 선 다음 배틀이 시작 되었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적극적인 아이들이얔ㅋㅋㅋㅋㅋ 못해도 나가고 잘해도 나가고 순서 아니어도 계속 나갘ㅋㅋㅋㅋㅋ

재범이가 나오라고 좀만 호응해 주고 니가 최고야. 넌 할수있어. 와우!! 막 추임새 넣어주면 

애들이 넘어지면서도 막 다시 일어나서 추고 프리즈도 비스므리하게 성공까지햌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놀라운 재범효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가 봤어야해.... 내가 정말 거짓말 하는게 아니고 재범이가 막 잘한다잘한다 할 수 있어! 나와!! 그러면서 애들을 원 안으로 불러내.

그러면 아까 뒹그르르르 그것도 제대로 못했던 애들이 막 프리즈를 (비슷하게지만) 성공시켰다니깐!! 

재범이도 놀라고 댄서들도 놀라고 우리도 다 놀라서 물개 박수 침ㅋㅋㅋㅋㅋ 

재범신 맞음.. .... ^-^

그 또 하나의 증거로 정말 재범이가 가르쳤던 그 무리가 춤을 또 제일 잘 췄음!! ㅋㅋㅋㅋ 정말임! .......^^

그렇게 아이들도 추고, 댄서들도 추고, 헵도 추고, 마지막으로 재범이도 추고~ 나는 안추고^^;;;

박재범의 댄스교실및 배틀은 마무리를 했어.

재범이가 MVP 두명을 뽑아서 선물을 주었지.

댄스강습할때부터는 MC 따로 필요없이 재범이가 마이크 잡고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가르치고

배틀할 때도 재범이가 MC 보면서 주도 했는데~

아 정말 개그맨 그분한테 죄송한데.... 우리 재범이가 오늘 엠씨도 보고 게임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더라.

그분이 못햇다는게 아니라 재범이가 엠씨를 너무 잘 봐~~~~ 예전에 싱글레이디 췄던 그 대학축제 머지? 그때 생각도 잠깐 났어.

아... 우리 박재범씨,, 못하는게 모야 정말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재범과의 모든 일정은 그렇게 마무리 했어.

댄스배틀까지 마친후 MVP 뽑아서 선물주고, 끝인사 하고, 단체로 기념사진 찍고. 

나랑 또다른 당첨자분은 한명씩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주셨고...>_<

재범인 집에 가기 직전까지도 아이들한테 계속 둘러쌓여서 사진 찍어주고 우린 헵이랑 사진 찍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굿바이 함.!!

 

 

 

 

 

이날 하루동안의 박재범은 정말 자연 그대로의 인간적인 박재범이었어.

이렇게말하면 좀 그럴수도 있는데... 어느 비보이동아리에서 하루동안 봉사활동 나온 대학생 오빠 같았달까.

차림새도 그랬고, 행동도 그랬고, 아이들과 어울리는것도 그랬고...

그래서였는지 아이들도 처음 재범이가 등장했을땐 박재범이다 우와 잘생겼다... 여타 연예인들 보는듯한 그런 반응들이었는데,

그것도 잠시뿐이고 같이 게임하면서 웃고 떠들고 스스럼없이 대하는 모습에 

말 그대로 누가 애가 누가 어른인지 모르게.. 자연스럽게 아이들 속에 스며든것 같아.

아이들 눈높이에서 대화하고, 아이들이 장난치다 넘어지거나 하면 다친 부위 한번씩 더 봐주면서 일으켜주고.

끊임없는 싸인 공세에, 같이 놀자고 매달리는 아이들에게 더더 친절하고 다정다감했던 재범이ㅠㅠㅠㅠ

진짜 내 스타가 레알이다bbbbbbbbbbb


 


꿈 같았던 하루. 너무나 행복했던 내생에 최고의 날이었네.

앞으로도 쭈우우우욱~ 모든 일에 진실된 마음으로 행동하는 박재범 따라 

나도 더 열심히 서포트 하는 자랑스런 제웤이 되겠다고 다짐 또 다짐했어.!




이렇게 내 인생은 여전히 탈갤중.......☆

 

 

 

 

 

 

 

 

 

긴 글 봐줘서 쌩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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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후기 by.121.169 유동



난 일찍 도착한편이고 
주방에선 팀제피스텝들이 저녁준비에 한창이었엉...
나보고는 나가 놀라구해서 살짝 미안햇지만 도움이 되긴커녕 걸림돌이 될듯싶어 나왔구 
2층강당에 올라갓더니 거기서도 한창 준비중이더라
다들 정말 애많이썻엉...무거운짐나르느라 계단에서 넘어지기도하고...우앙..


재범오빠는 정시에 온듯 경남매니저가 먼저올라와서 도착사실을 알렸구
바자회경매 진행하던 김대훈개그맨오빠가 레크레이션 사회를 봐줬어...

학교에갔던 친구들이 돌아와서 강당에 모이구 
여자아이들은 다섯명정도? 그리고 남자아이들한 20여명정도되었구 예닐곱꼬마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해보였어...
뚱보별이 정말 다정하드라~
애들이 엄청 잘따랐어...ㅋㅋ 하긴 나같아도 이쁜언니가 상냥하게 말걸어주고 관심가져주는데...좋아죽는닷!!
난 좀 어울리기어려운 못생어린이라 걱정했는데 이쁘고 고운 뚱보별덕에..흐흐...옆에서 묻어갓당..ㅋㅋ


재범오빠랑 루키랑조티경남매니저와같이 들어왓구(우앗~눈부셧!!!!)
처음에는 재범오빠가 원장님께 편지전해주고(66인박스안에 넣었던 편지같더라...) 기부금전달같은거 하고는 시작했엉~
오빠가 뭐라구했는데 기억이잘 안난다~ 서먹하지만 재밌게 놀자구 한듯???ㅋㅋ
어색한 분위기 띄우려 대훈오빠는 애쓰고...난 쪼금 주책떨며?..리액션해줬지..


첨게임은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 일어나기~ 풍선불어서 그거 날리면 잡는거..그런 거했는데
첨이라 다들 소극적인편이었엉~
앞에 발랄한 어린남자아이 두어명이 그나마 분위기를 살려줬지...(천만다행!!!!)
난 중학생여자아이두명 옆에앉아있었는데...
우리 열심히해서 문상타자..선물타자..일케 화이팅하고
나 대훈오빠가 말할때마다 손번쩍들고 리액션 막하고 박수치고했더니...ㅜㅜ....
불쌍하고 한심하다는?^^;;듯 쳐다봐서 민망했엉~
근데...난...내딴에는 전화주신분이 재밌게 놀아주시면 되용...일케 말해주셔서 내몫을 다하고 오리라 맘먹었던지라...ㅠㅠ


나...
나 정말 재범오빠 많이많이 쳐다보구 싶었어...정말로 내눈에다 담아오구 싶었는데...ㅠㅠ
그런거 알지...쳐다봣는데 눈마주치면 죄지은거 같은거...
그리고 다들 꼬마들만 있는데...
나만 침흘리면서 눈풀려서 오빠 쳐다보면...오빠팬들 그지같다구 그러면 어케...ㅠㅠ
쿨한척 사회보는 오빠에게만 집중하고있었지...
(혹여 그래서 재범오빠가 거기계시는 주방아줌마로 오해하면 어쩌나 잠깐 생각했엉..ㅠㅠ)

그래서 몰래몰래 슬쩍 훔쳐본오빠는 박수도 잘치고 나름 대답도 잘하고 그렇게 분위기를 맞춰주고있었어...


이때까지만 해도 오빠한테 말걸고 아는척하는 애들은 없었엉 오빤 루키조티랑 가끔 말나누고 대훈오빠보구있엇드랬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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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후기2



다들 일어서라구 하고는 세그룹으로 나눈다는거야... 동그랗게 원을 만들라고 하더라구...
여자들이 적으니까 단상에서 보면 왼쪽에 옹기종기 모여있었는데...
뚱보별을 아주 잘 따르는 남자애가 우리랑 같이있었구... 스텝 몇분은 일하시고 몇분은 자리채우러 올라오신듯한데...
다들 너무 너무 부끄러워하드라...
헤헤...이쁜 처자들같으니라구...

대훈오빠가 재범오빠 그룹에 사람이 모자란다구.... 우리여자?그룹에서  두어명 자리를 옮기라는거야... 
다들 주춤주춤하시길래...내가 쪼매난 남자애를 데리고 오빠그룹으로 튀갔당...
(설마 거기계셨던분들 모두 가고싶어하셨던건데 제가 꿰찬건가요???그럼 죄송... 자꾸 옮기라구 하는데 다들 멈춰계서서 제가 어쩔수없이..ㅋㅋ)

오빠 루키 조티 다들 사이에 남자어린이를 끼고 잇었고 풍선을 손을 사용하지 않고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는 게임이었엉

오빠는 애들에게 기회가 많이 가도록 애들쪽으로 풍선이 가도록 했고...나름 오빠가 큰키?라서 나설만도 한데 배려를 많이 해주더라...
루키도 아주 열심히 했엉...그래서 우리쪽이 두번이나 이겼지..

여기서도 한발짝앞에서면 오빠가 보이는데 난 정말 게임하는 내내 오빠얼굴 한번도 못봤당...
그저 키작은 나보다 더작은 아이랑 어깨동무하느라..무릎꿇다시피..ㅠㅠ
글구...내가 민폐가 안되려 코끼리개발로 풍선을 차고 불고...그리고 슬쩍 손으로 반칙도했당...


상품이 바자회날 간식셋트에있던 재범오빠 얼굴붙은 마이쮸였는데 애들이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거야...ㅋㅋ
근데 오빠도 좋아하던데? ㅋㅋ자기도 하나 가졌어...
나두 하나 가졌는데...여자팀에있는곳으로 보내니...그곳에있던 한명아기가 자기가 달라는듯해서 
얼른 내 주위를 보니 앞쪽에 오빠가 자기껄양쪽을 뜯은거야... 완전히 뜯기전이라서 내가 오빠걸 달랬어...
나의 험악한 얼굴에 놀랐는지...군소리없이 얼른 내밀더라...
그리곤 내가 다 홀딱 먹을까봐 쳐다보길래...얼른 여자팀쪽으로 쭈욱밀어줬엉...ㅋ

정말 마이쮸달라고할때...그때 살짝 오빠얼굴본게 다인데...잘 기억이안나...
햇님을 봤을때 그런 느낌이려나...


정말로 정말로 후기가 기네~~~~~ 잊어먹을까봐...쓰고있으니 아리까리 하기도하다... 잠깐만...조련은 아닌데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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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후기3


(아래 좌표로 가면 사진 있음 급식 사진ㅋㅋㅋ)


그리고는 자리를 정돈하고 두팀으로 나눠서 소지품중 무지개색찾기~ 제기차기~ 그리고 몸무게재기를 했어...(순서는 헷갈려~~)
이때쯤엔 거기있던 모두들 다 동참하는 분위기엿고...별 오두깽이를 다 찾아서 만들어오더랏..ㅋㅋ
몸무게재는건 저울을 가져다놓고 60킬로 그러면..그 몸무게인사람이 나와서 맞으면 상품타는거...ㅋ
두명이 80킬로~~~~이케 말하니까 재범오빠가 근처에있던 아이를 얼른 들고나가더라...ㅋ
둘이 합쳐서 89킬로가 나와서 떨어졌지만... 
초반에 서로 몸무게재는 아이들은 보고만있다가 스을쩍함께 해주는 센스...ㅋㅋ오빠 멋졍~~~


그리고  루키가 엉덩이로 뭔가를 쓰면 그걸 맞춰서 그 물건을 들고오는걸 했어...
아마 그때쯤이었나 오빠한테 누가 소근대니까 먼저 나가더라구...그때 오빠가 신발신는걸 내가 봤는데 푸마 검은색 신발이었엉~~~
난 루키엉댕이 열심히보구 정말 다 맞췄다... 오빠가 나가도 나는 게임에만 몰두하고있었엉...ㅠㅠ 바보...


오빠가 배식해주고 팀제피가 준비한 저녁을 먹었는데...음식이 정말 맛있더라...
밥퍼줄때 오빠가 날 보고 한주걱크게 뜨길래래  "적어보이게 주세요" 라고 했더니 에~ 하더라.
후기만 보고싶겟지만...난 정말 그날 먹은 숙주나물맛을 잊을수가 없었당...ㅠㅠ.정말 맛잇엉 맛있엉...
배가 하나도 안고플것같았지만 음식이맛나보여서 거의 다먹었엉~


오빠는 배식을 끝내고 음식을 가지고 남자아이들이 많이 모여있는곳으로 가더라고~
난 훨씬 앞쪽에서 먹어서 그 모습을 못봤어...ㅠㅠ...정말 아쉽닷...
먹는자리도 선점을 잘해야하는걸 내가 몰랐으...
뒷자리라도 앞쪽상황이 다 잘보이는곳으로 가야하는걸...하아~~~


내 옆에는 영상을 찍는 남자분이 앉아있었는데 고기를 정말 듬뿍받아오셨더라고~~
내가 정말 재범오빠는 찍을맛나지않아요???했더니... 그분이 완벽한 피사체라고 하더라...암요암요...오빤그런존재맞거든요...

나중에보니 오빠 주변에 앉아있던 애들은 오빠한테 막 사인받고 그러드라...
아마 거기테이블있던애들 거의 다해준것같든데???


7시까지 자유시간이라고 그래서 강당으로 올라가서 앉아있는데..
루키랑 헵은 정말 열심히 애들하고 놀아주드라... 
이런말하면 뭐하지만 헵은 거기있는 원생같았엌ㅋㅋㅋ애들하고 구별이 안가드라...
재범오빤 팀제피사장님이랑 애기 나누면서 재범오빠를 안고 부딪하고 엉기기도하는 아이들을 다 받아주고 사인도 다 해주고 하더라...
오빠....오빠는 정녕 사람이 맞던가요????ㅜㅜ


마루꼬같이 통통하고 귀여운 여자아이가 내게 오더니...오빠 싸인지 한장을 내미는거야...
자기가 나를 위해 받아왔대...
내가 싸인한장 못받을것같아서 불쌍해서 자기가 받아왔대...ㅠㅠ 
그래서 내가 이거 지금은 그냥 종이쪼가리에 글씨같이 보이지만 
조만간 억만금짜리 싸인지가 된다고 말했는데...갠 그 의미를 모르는듯했엉...ㅋ






나름후기끝...같이한시간이 세시간이어서 많이 줄여두 길다..쏴리


(아래 좌표로 가면 사진 있음 신발이랑 사인지 사진ㅋㅋㅋ)


강당에 들어가다가 신발을 밟은거야 미안해하면서 치울려다보니...뜨악...오뽜신발????


댄스배우는 시간이 왔는데 
계획했던건 오빠들 팀이 먼저 보여주고 댄스배우고 배틀하는 그런 형식이엇던것같은데
오빠가 올라와서 먼저 배우고 동그랗게 서서 배틀하는 형식으로 하자고 자기네도 그때쯤 하겠다고~ 그래도 괜찮냐고 하드라..
울오빠 현명하기도하지...ㅋㅋ...
코리아어쌔신 한명이 더 와서 네명이 단상에서 섰어...

남자가하면 비보이...여자가 하면 비걸~~~
그래서 아줌마가 하면은요...하니까...아줌마가하면 비아줌마...ㅋㅋ 
꺄악...오빠가 말해줬어...비아줌마래...ㅋㅋ
그리고는 나보고 치마입었으니까 하지말래...
나 치렝입구갔거등...진짜 편하게 입구오라구해서...맨날 몸빼바지만입다가 나름 편한 서울옷차림으로 멋낸건데 오빤바보...

먼저 시범을 보여주고 그리고 세명을 군데군데로 보내서 자세히 심화학습하게 하는 방식이었엉...
처음해보는 애들이 대 다수일텐데...
울오빠 꿋꿋하게 비보이 기본스타일 그냥 갈켜주드라...
두뼘인 내다리로는 흉내내기도 참으로 어려운데 곧잘따라하는 애들도 있더라...


하지말라는데두 불구하고 앞쪽에서 배우고있는데 어떤 발꼬락이 내 눈앞에...ㅋㅋ
오빠가 내앞쪽에서 엉덩이를 내밀고 열심히 어떤꼬마를 열심히 가르쳐주고있었어...
분홍색에 회색밴드가있는 팬티였나??? 여튼 밴드가있는 팬티엿구(볼라구한게 아니라 보인거야...ㅠㅠ)
나혼자 민망해서 얼른 뒤로 물러났구...

프리즈할때보니....복근에 왕짜는 없구 아주아주 살짝 배가나왔었엉...완전귀여워...
그 비보잉...조금배웠다구 땀이 다 나드라...
나중에 큰원만들어서 배운사람들 한번씩 배틀?같은거 하고 마무리했엉...
이때 오빠...우리가 영상서 봤던 그런 모습...열심히 호응하고 분위기 유도하고 그런거 하드라... 아주 멋진모습...

오빠가 mvp두명 
한명은 춤배우다 부상?당한애랑 프리즈한 쪼마난 남자아이주고 뭐든 즐기면서 열심히하라고하고서는
단체사진찍고 그리고 끝났엉...


헐~나는...나는...
난 열나게 그저 주책만떨다가 그냥오는겨????
다행히 사진한장 찍게해준다고해서 고맙게 찍긴햇는데...
내가 어디가서 두손곱게접어 정갈한 사진안찍는스탈인데 두손모으고 꾸중듣는폼으로...ㅠㅠ...찍었당..
오빠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ㅠㅠ

그리고 헵인기는 정말...ㅋㅋ 
나도 헵이랑은 정말 잘나오게찍었어...
내가 보기엔...다들 재범오빠와 찍고싶은데 그러면 안되는거라 생각이드니까 헵을 통해 해소하는듯보였어...
오죽하면 팀제피 사장님도 찍는다고하드라고...ㅋㅋ


참...마루꼬가 준 사인지 그거 없어졌드라고...구겨질까봐 의자위에 올려놨었는데...ㅠㅠ
우리 춤배울때 영아반선생님들도 올라오시고 여러사람들많이 와서 뒤에의자에 앉아서 구경했거등..그때 치운듯싶고..ㅠㅠ
내가 찾아헤매니까 스텝중에 한분이 줏은거라구하면서 사인지 하나 주더라..
그 사인지는 더 대박...
애이름과 게임을 기억하고 써줬드라...재범오빤 정말 놓을수가 없는 사람이야..ㅠㅠ멋져부러...


정말 즐거운시간이었는데...너무 꿈같기도하고 그렇드라...

뭐든 참여를 많이 하니까...이런기회가 생긴것같아...
늙고 성격병신이고 오크라서 그저 멀리서만 좋아하자 생각했는데...
뭐...어때...내덕분에 재범오빠가 더 빛나보일지도 모르자너...ㅋ
한번 되게 아프고나니까... 살아있다면  외모는 그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ㅠㅠ
그리고 억지로 개성이라고 위안도 삼아보고...ㅋ


늘 후기들을 잘써주는걸보고 나도 그런기회가 되면 꼭 보답해야지 햇는데 내게 기회가 왔네...
나도 이제 뚱보별후기 기둘려야지..ㅋㅋ


http://gall.dcinside.com/list.php?id=pjb&no=1765911&page=1&bbs=




재미있게 봤으면 원본글 좌표가서 설리도 좀 달아주는 센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