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e는 

텐아시아가 별질되서 다 그만두고 나와서

강명석 외 등이 새로 시작한 곳 (와바에서 심사하던 사람들도 이곳으로 다 옮겼음)




http://ize.co.kr/articleView.html?no=2014033019347278876

[spotlight] 로꼬│① 반듯한 야심가


이 모범생 안에 감춰진 배포가 “형이랑 같이 멋있는 거 하자”며 전 소속사와 얽힌 빚까지 갚아준 박재범을 만나게 했고, 박재범은 “그레이 형이 너한테 어울릴 만한 곡 써놨다”며 로꼬에게 ‘감아’를 권했다.




http://www.ize.co.kr/articleView.html?no=2014033019307259856

[spotlight] 로꼬│② 로꼬’s story



회사에서 다 같이 쌈 사장님(쌈디)이 나오는 MBC <라디오스타>를 같이 보고 있었는데 방송 끝나고 오전 1시에 ‘감아’가 차트에서 1위를 했다. 다들 신기해서 껴안고 소리 지르고 그랬다. 외국 힙합 레이블은 보통 소속 가수가 음반을 내면 SNS 프로필 사진을 앨범 커버로 다 바꾸고 앨범 얘기로 도배를 하는데, 내 싱글이 나오면서 지금 우리 회사가 그러고 있다. (웃음) 그게 좋아 보이기도 했고, 앞으로 누가 발매할 때마다 그러기로 했다. 


사장님들이 좀 스타일이 다른데 재범이 형은 티 안 나게 잘 챙겨주시는 형 같고, 쌈디 형은 완전 아빠다. “우리 로꼬” 이러면서 자주 안아주신다. 래퍼는 솔직한 가사를 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형들도 많이 놀아봐야 된다고 말씀하신다. 음, 잘 놀고 있다. (웃음) 회사 분위기가 진짜 좋다. 처음에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음악을 들고 재범이 형한테 갔더니 별로라고, 네가 멋있어야 한다고 반대하셨다.행복하게 음악을 하고 있는 기분이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면서 방송에도 나갈 수 있는 게 AOMG의 포지션인 것 같다. 


우리 회사가 힙합 신에서 메이저와 언더의 중간 지점에 있다는 건 그런 점에서 맞지. 요새비주얼에 신경이 쓰인다. 다른 건 아니고 얼굴 크기그레이 형 얼굴이 엄청 작은데 재범이 형은 더 작다. 셋이 공연을 한 번 했는데 나만 무슨 거인 같은 거다. 같이 못 다니겠어서 살을 뺐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