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존에서 퍼왔엉~  by.네이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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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이 ID의 주인이 아닙니다.
ID 주인의 부탁으로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보고 있삼?? 담에 번역비 내놓으삼.. 이래뵈도 비싸게 팔리는 사람이야~ㅋㅋㅋ)

원래 번역이라는게 어느정도 기본 지식이 바탕이 되어 있어야 좀더 매끄러운 문장이 나오게 되는데,
박재범에 대한 기본 지식 전혀 없이 손을 대다 보니,
일부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아래부터 발로한 인터뷰 번역 나갑니다~




하늘을 날고싶은 B-boy, 힙합으로 컴백


이번에 좀더 업그레이드된 그만의 특징을 보여주는 음악과 춤으로 돌아왔다.
예전과는 다른, 그만의 매력.
그리고 음악활동의 원천인 힙합에 대한 사랑을 당당하게 말하는 박재범.
그의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도전은, 
앞으로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로 뻗어갈 것이다.



- 이번 앨범은 예전에 소속되어 있던 2PM 시절과는 달리 힙합 앨범으로,
팬들의 다양한 반응이 있었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쟝르의 음악을 계속해 나가실 생각이신가요?

전 2XX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했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는 것도 2XX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박재범으로 활동하고 있으니 2PM 시절과 똑같을 수는 없겠죠.
전 B-boy 출신이기도 해서인지 가장 흥미를 갖고 있는건 힙합이에요.
새로운 사무소 Sidus HQ에 들어간 것도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자유롭게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구요
이번 솔로 앨범에 대한 팬들의 다양한 반응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다음에는 좀더 팬들이 원하는 곡으로 채워볼까 생각중입니다.
지금 현재 이미 12곡을 만들어뒀는데, 그 중에서 다음 앨범에 8곡 이상을 넣을 예정이구요.


- 좋아하는 음악을 자유롭게 만들었다는 건, 
결국 자기자신이 목표로 하고 있는 음악의 방향성이라고 봐도 될까요?

자기가 만드는 음악을 자기가 즐지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 괜찮다면, 팬분들도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하구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렇게 해나가고 싶은데, 좀더 좋은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실력도 더 쌓고싶고,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구요.
1970년대에 유행했던 락의 정신이 "자유"인 것처럼,
힙합도 자유와 진보의 경향이 있죠.
전 이런 스타일의 음악을 계속해서 해나가고 싶습니다.


- 박재범씨의 타투와 관련해 팬들 사이에서 논쟁이 있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옛날, 한국에서 타투라고 하면 불량스런 이미지가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지금이야 타투가 문화로서 자기를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이지만요.
저에게 있어 타투는 가족, 친구, 그리고 팬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전 앞으로도 계속 타투를 할 생각이구요.
하지만 팬들이 싫어하지 않게끔 적당히 할 생각이에요(웃음)


- 영화 [Mr. 아이돌]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 연기를 해보신 소감은 어떠셨어요?
또 연기하는데 있어 어려웠던 점이나 재미있었던 점을 알려주세요.

전 솔직히 연기를 잘 못해요(웃음)
아직 어떻게 연기를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고나 할까..
액션과 감정연기를 같이 해야한다는게 힘들었어요.
음악과는 달리 연기는 아직 익숙하질 않구요.
촬영은 재미있지만 제 성격이 급해서인지 대기시간이 힘들더라구요.
음악과 영화의 가장 큰 차이는 "기다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음악은 컨셉을 잡고 노래를 만들고, 녹음실에서 단번에 진행해 나가면 되는데,
영화는 실내촬영은 물론 야외촬영 때도 준비를 위한 대기시간이 길어요.
다른 사람 촬영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시간도 많고, 
촬영후에 감독님과 모니터체크를 한 후 다시 촬영하기도 하는 등, 
그런 시간들에 익숙해 지는게 어려웠어요.


- 가수가 아니었다면 지금 뭘 하고 있었을까요?
무엇에 흥미를 갖고 계시나요?
 
가수가 아니었다면 B-boy를 하고 있었을 거에요.
매일같이 친한 친구들과 같이 춤추면서 즐겁게 보내고 있었겠죠.
그게 아니라면, 프로듀서가 되어있었을지도 모르구요.
전 댄스에 목숨을 걸었어요.
실력을 뽐내려는게 아니라, 댄스가 정말 너무 좋아요.


- 트위터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당신에게 있어 트위터란?

트위터는 팬들과 언제든 대화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 제가 활동을 쉬고 있었을 때에도 트위터는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가수로서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준 것도 트위터인 것 같아요.
트위터로 주고받는 팬들과의 교류가 가장 큰 힘이 되어주고 싶어요.


- 사진집 [just me jay]는 박재범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집이라는 말을 들었는데요, 
쉬는 시간엔 뭘 하시나요?

전부 3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시애틀 집과 단골 가게같이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저의 자연스럽고 리얼한 일상을 찍은 사진집이에요.
궁금하신가요?(웃음)
평소에는 친구들과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면서 게임을 하거나 볼링을 치거나 하죠.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B-boy 연습도 하구요.


- 박재범에게 음악이란?

음악은 제 생활의 일부입니다.
너무 단순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제가 숨을 쉬고 밥을 먹고 물을 마시는 이유가 결국엔 음악을 하기 위한거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럼 이해하기 쉬우실 거에요.
음악이 없었다면?
그건 상상도 하기 싫네요.


- 박재범의 최종적인 꿈은 뭔가요?

"아티스트"라고 불리고 싶어요.
가능하다면 마이클잭슨, 비욘세처럼 실력과 상업적인 면 모두다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시간을 아껴 음악을 공부하고 싶고,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구요.


- 일본 팬들을 위한 메세지

신인가수 박재범입니다(웃음)
아직 미숙한 저이긴 하지만 앞으로 선배들에게 많은 것들을 배우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무대에서 실수를 하더라도 잘 부탁드리구요.
여러분들의 응원이 제게 많은 힘이 된답니다.
일본에 자주 가고 싶은데 절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