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과 1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펼쳐질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출연 가수만 23팀에 하루 3시간씩, 총 6시간의 공연이 펼쳐져 역대 최대 규모의 K-POP 콘서트를 예고하고 있다. K-POP의 최고 스타들이 모조리 오사카로 이동하자 골든이 펼쳐지는 양일간 국내에는 'K-POP의 공동화'가 예견될 정도다.

K-POP스타들이 움직이는 곳에 팬들도 빠질 수 없다. 가수들이 출국하는 10~11일 김포와 인천국제공항은 가수들을 배웅하러 나온 팬들로 넘쳐날 것으로 보인다. 또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도 K-POP 스타들의 입국 장면을 보기 위해 일본 현지팬들이 구름떼처럼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오후 김포공항에서는 f(x)와 에이핑크·비스트·엠블랙·박재범 등이 오사카행 비행기에 오른다. 또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는 레인보우·카라·씨엔블루·인피니트·B1A4 등이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26년 골든 역사상 첫 해외 공연이 될 이번 시상식은 K-POP 최고 스타들이 출연하는 만큼 엄청난 물량이 투입된다. 무대 크기도 어마어마하다. 가로 81m, 세로 30m의 대형무대에 21.7m의 LED영상이 설치된다. 또 무대 양쪽에는 500인치의 스크린이 놓여 K-POP스타들의 역동적인 공연장면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골든디스크 사무국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최고의 영상 및 음향 스태프가 공연에 투입된다. 또 일본 현지의 최고 공연팀이 골든디스크 무대 연출에 참여해 최고 수준의 공연을 약속한다"면서 "이번 골든 무대는 시상식을 넘어선 K-POP페스티벌이라 어느 때보다 공연의 수준에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갈 수 있는 사람은 공항 나가서 응원해줘도 좋을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