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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솔희 기자] 가수 박재범이 AOMG 레이블 공동대표로서의 부담감에 대해 언급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는 23일 강남 테오스튜디오에서 모자브랜드 'HatsOn'의 지면촬영을 진행중인 박재범을 만나 짧은 데이트를 가졌다.

이날 박재범은 신곡 '나나'에 대해 "내가 혼자 성인들의 여름 대표곡이라고 붙였다. 여름 분위기에 맞는 시원한 곡이다"라며 "활동하기에는 너무 바쁘고 여름 다 지나서 내기엔 안 맞는 것 같아서 디지털 싱글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곧 몇 개월 안에 정규 2집을 내고 제대로 활동할 계획이다.  1년 반만에 '좋아' 이후로 활동하게 된다. 팬들이 기다리다 지쳐서 안 기다리는 것 같다. 이제는 내가 어필해야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재범은 AOMG 공동대표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지금까지는 음악 작업을 다 혼자 했었다. 그래서 상의할 사람이 없어서 내 감대로 막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다 모여서 서로 배운다. 서로가 잘하고 못하는 걸 알면서 부족한 점을 채워나간다. 그래서 음악이나 무대가 훨씬 더 완성도있게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표로서 힘든 점은 없다. 다들 너무 알아서 잘한다.  그리고 다 마음이 넓어서 부딪치는 일도 없다. 서로 존중해주고 들어준다. 다들 힙합 마인드고 힙합 음악을 좋아해서 잘 맞는다"라며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박재범은 Mnet '댄싱9'에 출연과 함께 새 앨범 작업을 병행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촬영=김종현PD, 편집=유푸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