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27)이 '댄싱9 시즌2' 마스터로 합류한다.

박재범은 오는 6월 방송되는 Mnet '댄싱9 시즌2'에 블루아이 마스터로 새롭게 합류, 팀원들을 이끌며 춤을 가르친다.

그의 춤솜씨는 이미 가요계 정평이 나 있다. 비보이 크루 A.O.M(Art of Movement)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R-16 코리아 세계 비보이 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남다른 춤사랑을 보여줬다. 지난해 9월 개최된 '원힙합페스티벌'에서 비보이 크루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또 영화 '하이프네이션 3D'에 출연, 한국에서 열리는 비보이 세계대회에 출전하면서 벌어지는 도전·갈등·사랑·성장을 그려냈다.

'댄싱9'은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로 지난해 시즌1이 첫 선보이며 레드윙즈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상금 5억원(공연 지원금 3억원·팀 지원금 1억원·MVP 1억원)과 단독 갈라쇼 기회를 가졌다. 리더 하휘동은 MVP에 올라 1억원을 따로 챙겼다.

시즌2는 지난 15일 서울과 23일 광주에 이어 30일 부산과 4월 5일 서울에서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의 춤꾼들을 찾아나서고 있는 중. 레드윙즈에는 지난해 이어 이민우·우현영·박지우와 시즌1 MVP 하휘동이 마스터로 활약한다. 블루아이는 현재까지 박재범 외 공개된 명단은 없다. 지난해에는 소녀시대 유리와 효연, 이용우·박지은·더키가 마스터로 사랑을 받았다. 첫방송은 6월 13일 오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