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이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솔로로는 유일하게 음반부문 본상을 차지했다.

박재범은 1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제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오사카' 첫날에 음반부문 본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팬들에게 "곰방와(저녁 인사)"라는 일본어 인사로 긴장을 풀었다. 이어 "소속사 식구들 및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항상 나를 지켜주는 팬 여러분들 사랑한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지난해 4월 첫 번째 미니앨범 '테이크 어 디퍼 룩'을 발매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어밴던드' '별' '업&다운'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