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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 사진제공=AOMG

박재범 / 사진제공=AOMG 

가수 박재범이 명실공히 최고의 알앤비 아티스트임을 증명했다.

박재범은 지난달 28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Korean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음악인상과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앨범 ‘에브리씽 유 원티드(EVERYTHING YOU WANTED)’로 최우수 알앤비&소울-음반 부문 후보에 오른 박재범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상자로 호명됐다. 

뿐만 아니라 2016년 한 해를 빛낸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음악인 부문의 트로피까지 거머쥐면서 명실상부한 대세 아티스트임을 입증한 것.

이날 해외 스케줄로 시상식에 불참한 박재범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매출이나 차트 순위에 신경 쓰지 않고 음악을 해도 좋은 결과 얻게 해주고 내 음악, 내 노력, 내 열정을 알아주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하다.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재범은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전날 열린 ‘제 1회 한국 힙합 어워즈 2017(KOREAN HIPHOP AWARDS)’에서도 올해의 아티스트상과 올해의 알앤비 앨범상을 수상하는 등 두 시상식 통틀어 총 4관왕에 오르는 독보적인 성과를 이뤄내며 올해 더욱 활발한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최근 AOMG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박재범은 현재 새 앨범 및 신곡 작업에 매진 중이다.